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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네 어둠으로 더이상
빛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겠지."
"가장 밝게 빛날 때,
그림자를 보며 잔을 기울이자."
앵커 1





"그대 역시 나의 인연인가?"
"이 또한 인연일 터이니."

"내 나라에 꿇은 것이지
당신께 꿇은 것이 아닙니다."
"그렇게 싫어하더니
결국 무릎 꿇게 되는구나."



"나의 근원, 내 심장의 주인,
원한다면 무엇이든 말만 해."
"내가 바라는 건 제발 네가 얌전히 있는 것 뿐인데.
안 들어줄 거잖아."





"끝없는 삶을 약속해 줄 수 있어?"
"당신께 영생을 약속하죠."



"당신이라면 괜찮아요."
"그럼, 나와 함께하지."



"아무도 믿지 못할 것 같아."
"그래도 괜찮아.
난 네 옆에 있을거야."



"그날의 약속을 지키러 왔어."
"... ..."



"그림자는 빛이 있기에 존재하니"
"빛이 있는 한 그림자는 영원히 존재하리라."



"칠흑으로 뒤덮인 나의 재앙을 감히 끝내주길 바랍니다.
병이 된 당신의 다정과 한줄기 창과 같은 웃음으로… ."
"나 당신께 칠흑같은 다정이요 한줄기 안식이 될테니,
달의 뒷면에 나를 품고 재앙을 끝내주소서."



"돌고도는 여름, 찰나이자 영원이 되어줄 그 빛 아래에
내가 당신의 달이 되어줄겁니다.
설사 끝이 당도하더라도, 불타지 않는."
"지지 않는 여름 해의 찰나이자
하나 뿐인 달이 되어 주겠는가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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