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름이 없다는 건 쓸쓸한 일이잖아.
내가 특별히 미르라고 불러줄게!"
"응. 그것이 처음이자,
영원하고 유일한 나의 이름이 될 거야."
"계속 옆에 계셔줄 수 있나요...?"
"앞으로도 곁에 있을게요."
"말해줘, 유월아.
날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겠어?"
"뭐든지요, 소원.
오롯이 당신만이 나의 마지막 숨조차 거둘 수 있어요."
"나의 빛,
히마리는 제가 지켜줄게요. "
"그럼,
료헤이도 나의 빛이 되어줄래...?"
"앞을 똑바로 보거라,
뒤에는 내가 있으니"
"그러엄~
다 커서 용이 되면 뒤 돌아봐도 돼?!"